욕실 발매트 방치하면 곰팡이 천국 올바른 세탁 주기와 관리

샤워하고 나와서 기분 좋게 첫발을 딛는 욕실 매트, 과연 생각만큼 깨끗할까요?

매일 축축한 발을 대는 곳이다 보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가 살기 딱 좋은 환경이 돼요. 그냥 방치해 두면 집 안 전체로 꿉꿉한 냄새가 번지기 쉽답니다.

소재에 맞춰 정하는 올바른 발매트 세탁 주기

일반적인 천이나 패브릭 소재 매트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빨아주는 게 맞아요. 식구가 많거나 습기가 잘 안 빠지는 집이라면 3일에 한 번꼴로 세탁하는 걸 추천해요.

최근 많이들 쓰시는 부드러운 직물형 규조토 매트는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기에 돌려주면 돼요. 겉으로 깔끔해 보여도 발에서 떨어진 수분과 오염물질이 쌓이기 때문이죠.

단단한 세라믹이나 블록 형태의 규조토 매트는 세탁기에 돌릴 필요가 없어요. 대신 보름에 한 번씩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바짝 말려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패브릭 발매트 오염 없이 깔끔하게 빨기

패브릭 매트를 빨 때는 몇 가지 순서만 지키면 새것처럼 보송해져요. 먼지가 많으니 세탁기에 넣기 전에 밖에서 털어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먼저 매트를 단독으로 세탁망에 넣고 미지근한 물을 받아주세요. 다른 옷가지와 함께 빠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으니 꼭 따로 돌리는 게 깔끔해요.

그다음 중성세제를 살짝 넣고 울 코스나 약한 코스로 세탁기를 가동해요. 이때 섬유유연제는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빼는 게 훨씬 나아요.

마지막으로 세탁이 끝나면 햇볕이 너무 강하지 않은 바람 통하는 그늘에 펴서 말려주세요. 속까지 바짝 말라야 세균이 다시 번식하지 않아요.

요즘 대세 규조토 발매트 오래 쓰는 관리법

폭신한 빨아 쓰는 규조토 매트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해서 관리가 정말 간편해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단독으로 세탁하면 깔끔해져요.

다만 건조기를 사용하면 모양이 비틀어지거나 미끄럼 방지 고무가 상할 수 있어요. 세탁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해 주세요.

단단한 세라믹 블록형 매트는 물세척이 가능해요. 표면에 때가 탔다면 부드러운 솔에 물을 묻혀 살살 닦아내면 금방 깨끗해져요.

혹시 오염이 심하거나 수분 흡수가 예전만 못하다면 블록을 하나씩 분리해서 미지근한 물에 삶아 말리는 방법도 있어요. 망가진 부분만 따로 바꿔 쓸 수 있어 경제적이에요.

매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실전 습관

세탁 주기를 지키는 것도 좋지만 매일 신경 쓰는 작은 습관이 훨씬 유용해요. 샤워를 마치고 나오기 전에 욕실 안에서 발 물기를 일차적으로 털어내 보세요.

매트를 사용한 직후에는 바닥에 계속 펼쳐두지 말고 의자나 건조대에 걸어두는 게 좋아요. 바닥과 매트 사이에 습기가 갇히면 곰팡이가 생기기 딱 좋거든요.

욕실문도 평소에 조금씩 열어두어 공기가 통하게 만들면 매트도 훨씬 빨리 말라요. 바닥 타일의 축축함도 함께 줄어들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오늘 집 안 욕실 앞에 놓인 발매트를 한번 살짝 들춰보세요. 축축하게 젖어있다면 지금 당장 세탁망에 넣거나 베란다 그늘로 옮겨 바짝 말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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